[아이들과 일상] 대구 네이처파크 동물원🦚

지난 주말, 어린이집 친구네 가족과 저녁을 먹다가 급하게 결정한 일정으로 대구 네이처파크 동물원을 다녀왔다.
부산 인근에는 동물원이 많지 않기도 하고,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당일치기로 대구를 방문했다.
다행히 날씨도 포근해서 나들이하기에 좋았다.

대구 네이처파크 동물원 간단한 후기를 남겨보겠다.😁
 

---

• 위치 :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891
• 운영시간 : 10:00 ~ 18:00 (토요일에는 21시까지 연장 운영)
• 요금(종일권 기준) : 대인/소인 12,900원(24개월 미만 무료)
•  -인터넷에서 할인된 티켓을 구매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 가능
• 방문일자 : 2025년 2월 16일 일요일

지도(평지아님)

스파밸리

 

---

 

 
부산에서 쉬지 않고 달려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도착해 보니 주차장이 이미 만차여서,
별도로 마련된 길 건너 주차장에 주차 후 순환버스를 이용하라고 안내받았다.
 
아이들과 와이프는 입구에 내려주고
나는 안내원의 말대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순환버스를 타고 왔다...👍(혼자 만의 자유 시간^^)

버스에 내려서.. 어디로 가야되는지 안내 표지는 없다. 그냥 사람들 따라 가면된다.ㅎ

 
버스에서 내려도 별다른 안내 표지가 없어서 그냥 사람들을 따라 걸어가면 되는 분위기였다.
가는 길에 스파밸리가 보였는데, 사람이 많아 보였다.

---

 
매표소에 도착한 후,
미리 도착한 와이프에게 받은 입장권 사진을 보여주고 입장했다.
대표자가 홍준표 대구 시장으로 되어있는 것 보니,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ㅎㅎ(동명이인인 듯)

매표소

 
입구에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들이 많았고,
아이들도 북적여서 본격적인 나들이 분위기가 느껴졌다.😁
 
아이들은 먼저 구경하로 갔다 해서, 혼자 올라가면서 기록용 사진을 찍었다.ㅎ
입구에 들어서니 사자와, 호랑이 입간판이 반겨준다.ㅎㅎ( 뭔가 동물원 느낌이 난다.)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나무 위에서 편하게 쉬고 있다. ㅎㅎ
길목 곳곳에 여우원숭이들이 무리 지어 다니는데,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ㅎㅎ

여기에 착한? 친구들이 모여 살고있다.ㅎㅎ (엄청 귀여움..)

 
 
한 층을 돌고 나서 올라가니,
박제된 악어가 반겨준다.🐊
여기저기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다.

 
 
실내 투어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매점도 보인다.(사람들이 많다.ㅎㅎㅎ)
전체적으로 평지가 아니다 보니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밖에는 덩치가 조금 있는 동물들이 보인다.ㅎㅎ
그리고 가는 길목마다 공작새🦚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정말 많고,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여기저기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뭔가 사자호랑이가 있을 거 같은 곳에 도착했다.

어흥

 
 
드디어 실물영접.ㅎㅎ
사자다.. 옆에서 어흥 어흥.. 겁주고. 아이들을 놀리는 재미가 있다.ㅎㅎ
호랑이는 잠이 오는지 하품하면서 자는 것 같다.-_-;

사자와 호랑이

 
 
조금 더 아래로 쪽으로 내려와서. 하이에나도 보고
하이에나가 엄청 왔다 갔다 활동적(?)이어서 더 실감 났다. 

하이에나가 아이들을 반겨준다.

 
 
근처에 퓨마도 있다.ㅎ

대치중

 
지금 글 쓰면서 드는 생각이 인기가 좋은 녀석들은.. 큰 방을 쓰는 것 같은 느낌?ㅎㅎ
 
동물원에서 우리 아이들은 가장 좋아한 동물은
흰 손긴팔원숭이 🙊 인 것 같다.ㅎㅎ
긴 팔로 여기저기 활발하게 돌아다니는데, 엄청 빠르고 귀엽다. 😆

 
신나게 구경하다가, 
이제 슬슬 피곤한지 "다리 아파, 안아줘~" 하며  떼쓰기 시작한다. -_-

 
힘들어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ㅎㅎ
조류관(🦆)도 있었고 가는 길목 길목마다. 아기자기한 동물들이 많다.
 
급하게 동물원 투어를 마무리하고,
부산으로 돌아와 함께 다녀온 어린이집 친구네 가족과 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다음에는 날씨 좋은 날,
소풍느낌(?)으로 좀 더 여유롭게 다시 오면 더 좋을 것 같다.ㅎㅎㅎ
 
 
끝.